신재생에너지 포함 향후 5년간 14개 기술 대상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14개 융합기술에 대한 향후 5년간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한 발전전략은 △고성장 스마트 기술 △건강한 삶 △지속 가능한 생활 △걱정없는 안심 사회 등의 목표를 5년 내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융합기술로 분류된 기술은 신재생에너지, 오염물질 제어·처리,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융합형 콘텐츠, 스마트자동차, 융합서비스 로봇, 차세대 다기능 소재, 건강관리 서비스, 유전체 정보이용 및 신약 개발, 신체기능 복원·재활, 온실가스 저감·관리, 식량자원 보존 및 식품 안전성 평가, 재난재해 예측 대응 등이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이종 기술간 융·복합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단기간에 기술을 개발·사업화해 10년 내 관련 신산업을 창출하는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기존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융합기술도 촉진키로 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오는 2018년까지 약 4만6000명의 융합기술 R&D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융합인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미래형 과학교실을 설립하고 융합영재교육원과 융합영재고등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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