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마인드로 경영혁신 주도

남동발전은 간부급 40명을 대상으로 미니탭 활용능력 평가시험을 실시했다.
남동발전이 미니탬을 활용해 경영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는 지난 18일 분당복합화력발전처 내 종합경영상황실에서 본사 및 사업소에서 선발된 2,3직급 간부 40명을 대상으로 미니탭(Minitab) 활용능력 평가 시험을 시행했다.

미니탭(Minitab)이란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기초통계학을 수강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용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로 6시그마와 품질 개선 활동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평가는 관리자들에게 기초통계와 6시그마의 주요 도구인 미니탭 활용능력을 높여 통계적인 개선기법과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고 이를 통해 솔선수범하는 관리자의 마인드를 함양해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주도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평가는 30분간의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1시간 30분 동안 평가가 이뤄졌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미니탭을 능숙하게 활용해 평가에 응하는 관리자들의 눈빛과 열기는 마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방블케 했다.

장도수 사장은 “미니탭 평가를 계기로 통계에 대한 이론적 바탕이 갖추어졌으므로 각 사업소별로 목표대비 성과의 편차를 줄일 수 있도록 실무에 적용해달라”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미니탭 활용 교육을 확산하고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평가는 통해 중간·초급관리자의 역량을 내실화하고, 문제해결과 일하는 방식에서 계량적 목표달성을 체질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혁신 리더로서 중간·초급관리자들이 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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