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련 담당자 20여명 참석

▲ 참석자들이 시험실에서 실습교육과 관련하여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이 지난 18일 녹색기술연구소에서 바이오디젤 관련업체의 기술력 향상 및 산업체 기술지원을 위한 ‘동물성 바이오디젤 품질관리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오연료 품질관리 연구(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인력양성센터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바이오디젤 생산사, 정유사, 석유화학사, 석유관리원 바이오디젤 품질 분석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용 및 보급 확대 연료의 인정에 관한 고시’ 개정(‘10.12.24)에 따라 바이오디젤로 인정받은 ’동물성 바이오디젤‘에 대한 품질분석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 한국석유관리원 녹색기술연구소 임의순 청정연료팀장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석유관리원 김재곤 선임연구원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회원국의 최신 정책 현황을, 전철환 선임연구원이 바이오디젤에 대한 전반적인 품질분석 시험방법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가스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한 바이오디젤의 성분분석 및 저온특성분석 장비의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민경일 선임연구원의 동물성 바이오디젤 중의 지방산메틸에스테르 함량 분석에 대한 상세한 이론 설명과 실습교육이 참석자들이 새로운 바이오디젤 분석기술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이천호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동물성 바이오디젤에 대한 품질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오디젤 생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내용을 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산업계의 기술지원 및 석유대체연료 보급활성화 등 국내 유일의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바이오연료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산업체를 대상으로 최신의 기술 동향 및 품질 분석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을 매년 2회씩 실시하고 있다.
▲ 동물성 바이오디젤 품질관리 실습교육 강사진과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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