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국 178개업체·관람객 2만명 돌파

▲ 전시회 기간동안 2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각 업체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신제품들에 관심을 보였다.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11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이 성황리에 폐막됐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제11회 2011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은 국내 유일의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로 국내외 냉난방공조분야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국제적 전시회로 미국, 중국, 독일 전시회에 이은 세계 4대 냉난방공조관련 전문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지진으로 인한 숙연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많은 참관객이 박람회를 찾아 냉난방공조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올해에는 23개국의 178개 우량업체가 885부스로 전시회에 참여했고 3830품목이 출품됐으며 4일간 2만명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냉매압축기, 공기조화기기, 냉동냉장기기, 냉난방기기 등 11개 전문분야의 제품뿐만 아니라 친환경제품과 첨단기술을 망라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국내외의 새로운 냉동공조 학술 및 신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학술세미나,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냉동공조산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효율, 친환경이 관건인 냉난방산업의 공격적인 수출전략의 장이 됐다”며 “우리의 앞선 그린 테크놀로지로 세계시장 선점 및 냉난방공조산업의 발전과 무역증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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