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스연소기 전체품목의 수출입실적이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는 6일 2013년 가스연소기 수출입실적을 발표했다. 수출은 가스보일러와 가스온수기 품목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가스조리기와 가스난로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가스조리기기는 조리기기 전체수출액의 53.9%를 차지하는 러시아와 일본의 수출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며, 가스난로는 전년동기 대비 18.1% 감소했다.

가스보일러는 CIS지역(러시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의 개별난방 확대에 따른 수요가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22.0%가 상승했으며, 가스온수기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시장의 반응의 힘입어 수출이 소폭 상승했다.

가스연소기 국내 수입 현황은 가스조리기기, 가스난로를 중심으로 수입되고 있으나 전반적인 내수시장 침체 및 수요감소로 전체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23.1% 감소해 지속적으로 수입량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한편 가스연소기 KS제품 생산실적은 주택경기 침체 지속과 재고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업체들의 생산량 조절과, 전기제품(조리기기, 난방기기)의 선호도 증가 등으로 인하여 생산실적이 정체를 보였다.

                     2013년 가스연소기 수출입실적       (단위 : 천US$)

                                                                                                       출처: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