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서 첨단 기술 선보여

LS전선(대표 구자열)이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LS전선은 중국 출자사 LS홍치전선(법인장 김선국)과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13회 중국국제전력설비박람회’에 참가해 해저케이블, 초전도케이블, 가스절연송전선, 광복합케이블 등 최첨단 전선 제품들과 해저·선박·풍력 발전용 솔루션, 산업용 특수케이블 등을 선보였다.

LS전선은 관람부스에 일일 평균 1000명이 방문하는 최고 인기 부스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LS전선은 핵심 고객들을 대상으로 19일과 20일 양일 동안 세미나를 실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22.9 kV급과 154kV급 초전도케이블 시스템 어플리케이션’과 ‘그린에너지용 대용량 전력 솔루션’을 주제로 한 이 세미나에는 중국 전력 산업 관련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선국 법인장은 “세미나 내내 전력 전문가들의 질문 공세가 끊이지 않아 결국 예정 시간을 훨씬 넘겨서야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현장의 열기를 전했다. LS전선은 이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비전과 사업 현황을 소개하는 행사를 별도로 가지는 등 적극적인 기업 이미지 홍보활동을 펼쳤다.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LS홍치전선은 LS전선이 글로벌 No.1으로 자리잡기 위한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내부 사업경쟁력 강화, 전략 시장에서 Small M&A, 기 진출 거점의 사업적 보완 및 확장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기준 세계 전력 케이블 시장의 규모가 140조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중국은 총 25%의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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