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및 사용자 편의 극대화 기대

▲ 올인원 디지털 프레샤 스위치 DPX 시리즈.

HVACR 계측장비 전문 업체인 주식회사 두텍(대표 최득남)에서 기존 아날로그 기계식 프레샤 스위치(Pressure Switch)를 대체할 디지털 방식의 차세대 올인원 프레샤 스위치 DPX 시리즈를 개발해 본격 시판에 나섰다.

산업용 공조 냉각 장비의 정상적 운용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장치 중 하나가 바로 프레샤 스위치이다.

프레샤 스위치는 냉매 순환 라인에서 고압과 저압을 측정, 컴프레셔와 콘덴서 팬을 제어해 장비를 최적의 효율로 운전시켜 주는 핵심 부품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설치 및 관리가 복잡하고 편의성 또한 떨어지는 아날로그 방식의 프레샤 스위치가 일반화되어 있던 것이 현실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DPX 시리즈는 고압, 저압 전용 디지털 압력계와 전자식 압력 제어 스위치를 하나로 통합시킨 신개념 제품이다. 작은 크기의 올인원 형태로서 설비 시간 단축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기존 제품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노이즈 발생 및 냉매누설을 완벽히 해결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와 함께 전용 센서에 의한 디지털 계측 및 스텝 제어 방식을 채택했으며, 디지털 표시창을 통해 압력값을 실시간으로 표출해 줌으로써 높은 정밀도를 확보했다. 직관적인 메뉴 설정 방법 및 인공지능 압력 제어 방식을 적용해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고성능, 고정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제품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된 가격 또한 장점 중 하나인데, 고저압 압력계와 스위치를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생산 원가를 낮출 수 있었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DPX 시리즈는 주요 기능에 따라 DPX100/200/300의 세가지 모델로 구분돼 있으며 RS485 통신 및 기타 사양에 따라 세부 모델을 나눠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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