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쉽고 빠르게 LED 등기구 제작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 조명사업부는 다양한 실내용 등기구에서 사용되는 LED모듈 ‘레디스크(LEDisk)’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레디스크는 전원공급장치인 드라이버가 내장돼 있는 통합형 LED모듈로 비교적 설계가 간단한 리플렉터(reflector: 반사판)와 히트싱크(heatsink: 방열판)만 부착하여 쉽고 빠르게 LED등기구를 제작할 수 있다.

특히 모듈(두께2.5cm, 지름7cm)의 크기가 작아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LED등기구를 디자인 할 수 있다.

레디스크는 밝기를 뜻하는 출력 광량이 800루멘(lm)으로 50와트(W)(MR16타입)와 75와트(Par30타입)의 할로겐 램프를 비롯해 안정기 비내장형 콤팩트 형광램프까지 폭넓게 대체할 수 있고 전력소비는 14.5와트 밖에 되지 않아 에너지를 크게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또 수명이 2만5000 시간으로 기존 할로겐 램프와 비교하여 16배 이상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레디스크는 물체 본연의 색상을 얼마나 잘 표현하는 가를 나타내는 연색성(CRI)지수가 90으로 빛 품질이 매우 우수하며 따뜻한 느낌의 온백색(색온도 2700K) 빛을 제공해 격조 높고 안락한 분위기를 요하는 호텔, 미술관, 카페, 베이커리는 물론이고 일반 가정에서도 다운라이트 조명이나 다양한 형태의 LED등기구로 활용할 수 있다.

김윤영 필립스 조명사업부 부사장은 “ 레디스크는 가정과 호텔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할로겐 조명을 대체할 수 있는 값 싸고 품질 좋은 LED 광원으로써 업체들이 쉽고 빠르게 LED 등기구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라며 “비교적 저렴하고 간단한 방열판을 부착해 등기구 제작이 가능하고 가격도 기존 LED 램프나 LED 모듈 보다 저렴하게 공급돼 업체들이 레디스크를 활용, 다양하고 가격 경쟁력 있는 LED등기구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 ‘레디스크’는 국내 등기구 제작 업체에 2만원대로 공급되고 있으며 주백색(색온도 5000K)의 레디스크도 상반기 중에 출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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