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16일 민・관・공 논의의 장 마련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범국민 활성화를 위한 방안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관공서,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참여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민적 동참이 가능한 쉽고 편리한 탄소중립 참여방안 및 운영체계의 구축 및 논의를 위한 자리를 16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갖는다.

이 자리에서 탄소중립 운영위원회 발족 및 운영위원회 위촉과 함께 탄소중립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향후 동 운영위원회 결과 및 탄소중립 운영실적에 대한 SWOT분석을 토대로 법국민적 탄소중립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Target별 집약적 마케팅 방안 △간접 참여방식 도입 △고객 지향적 Process 개선 등에 대한 세부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Target별 집약적 마케팅은 개인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탄소중립에 참여하거나 참여하고자하는 컨벤션센터, 호텔, 레저스포츠(체육관, 운동팀 등) 등 공중이용시설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참여를 홍보하고 현재 운영 중인 상쇄운영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공공건물, 행사시설 등 행사를 진행하는 행사업체 및 행사참여자에게 탄소중립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또 SeSe나라, 시민단체 등 공단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탄소중립 참여에 대한 홍보 및 교육 실시함으로써 개인 참여의 기회를 확산시키는 내용이다.

현재 참여자가 직접 참여하는 현행 방식과 더불어 간접 참여단체의 보험, 예금 등 탄소중립 간접 참여상품/서비스를 통한 간접 참여방식을 도입해 참여자의 탄소중립 참여 방식의 다양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일예로 ‘참여자 → 자동차보험 → 보험사 상쇄금 납부(자동차 탄소발생량 상당) → 참여인증서(참여자 수령) → 참여자의 탄소중립 실현’ 순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참여자의 간편하고 손쉬운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고객 지향적 지침을 마련하고 홈 페이지를 단순화하며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用 앱을 제작·보급해 참여자의 편리성 및 Easy-access를 도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