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제냉난방공조전 개막

▲ 지난해 열린 제10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전경.
‘제11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1)’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 1·2홀에서 개최된다.

1989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2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행사는 미국의 AHR EXPO, 중국의 제냉전(制冷展), 독일의 IKK 칠벤타(chilventa)와 함께 세계 4대 냉난방공조 전문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2만1384㎡의 면적에 23개국이 참여하는 200개사 1000여부스의 규모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향후 냉난방공조 산업 발전의 핵심인 에너지효율 향상 제품, 친환경제품, 신재생 에너지제품, 혁신적인 디자인과 새로운 기능을 부여한 신제품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첨단기술을 한자리에서 모두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다년간의 행사 운영을 통해 쌓아온 주요국 냉동공조협회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업체들에게 국내외 바이어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이러한 노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대다수인 국내 시장에서 참여업체의 매출신장과 산업 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행사는 국내외 냉동공조 전문가들의 상호교류를 도모하고 냉동공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정부포상, 학술대회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16일에는 냉난방관련 산업 국제경쟁력 향상과 수출확대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정부포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5회 한국냉동공학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적인 에너지문제 해결 및 지속 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국내외 냉동공조 및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인간의 쾌적한 주변 환경에 대한 요구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밖에도 국제 냉동공조 기술세미나와 신제품 설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에 대한 문의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홈페이지(www.harfko.com)를 참조하거나 HARFKO 사무국(대표전화 02-558-256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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