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식…산업부, 29일까지 3단계 이전 마무리

▲ 정홍원 국무총리와 2단계 입주부처 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정부세종청사 문화부동에서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식'을 가졌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 문화부동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2단계 입주부처 장관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식'을 가졌다.

이번 2단계 이전으로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 16개 기관 4888명이 세종청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처음엔 어렵겠지만 새 시대를 열어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며  “세종청사 2단계 준공을 계기로 모든 지방이 고르게 성장하는 균형과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세종시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산업부는 1986년 정부과천청사에 둥지를 튼지 27년만에 세종시로 거처를 옮긴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단계로 지난 13~15일 무역정책관실, 투자정책관실, 통상국내대책관실을 이전하고 2단계로 20~22일 산업정책실, 산업기반실, 에너지자원실, 전기위원회, 실물경제지원단을 이전했다.

3단계로 오는 27~29일 감사관실, 운영지원과, 대변인실, 기획조정실, 통상차관보실, 통상교섭실을 모두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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