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과학기술 출연연 530억원 출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산하 17개 출연연이 모여 연구 성과 사업화 촉진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설립한 공동기술지주회사 ‘한국과학기술지주㈜’가 22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한국과학기술지주㈜ 설립 출자 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17개 출연연 원장과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가 참석, 지난달 CEO 공모 결과 CEO로 선정된 조남훈 대표이사가 한국과학기술지주㈜의 향후 운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남훈 대표는 LG벤처투자,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대덕인베스트먼트 등 벤처투자 관련 기업에서 13년간 벤처투자 업무를 담당했다. 2006년부터 6년간 대덕특허기술사업화펀드 운용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출연연이 위치한 대덕연구개발특구 환경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점을 평가받아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공모에서 한국과학기술지주㈜의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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