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유관기관 대상 세미나 실시

▲ 세미나에 참석한 민간 지역난방사업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상기)는 6일 공사 판교교육훈련실에서 국내 지역난방사업자 및 유관기관 등 총 30개 사업자 75명을 대상으로 지역난방 열수송시설 및 열사용시설 분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사 기술연구소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그 동안 연구소에서 수행된 과제 중 실적이 우수한 7건을 선정, 민간 지역난방사업자 및 유관기관에 그 성과를 공유했다.

최근 민간 지역난방사업자 수는 크게 증가했으나 공사를 제외하면 사업자 주도의 기술개발 및 연구수행 실적은 아직까지 미흡한 수준이다.

따라서 공사의 이번 기술세미나는 국내 열수송시설 및 열사용시설 분야의 기술력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열수송시설 분야와 열사용시설 분야의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개발 성과와 과정을 공유하는 국내 최초의 시도라는데 의미가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런 자리를 통해 소비자 시설에 관한 연구실적을 민간 사업자와 공유하는 것은 공사로서의 공적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라며 "향후 보다 체계적이고 활성화된 기술공유의 장이 지속돼 소비자의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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