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에너지산업 진출 교두보" 의의

▲ 가나 바이오가스 실증 플랜트 협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은 지난 18일 가나 아크라에서 열린 ‘가나 녹색산업 성장지원을 위한 바이오가스 실증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협의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UNIDO(UN산업개발기구) 및 포항공과대학교, 대우건설 컨소시엄 등 프로젝트 수행기관도 함께 참여했다.

가나의 바이오가스 실증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국제공동연구 R&D 자금 지원과 개도국과의 풍부한 협력경험과 네트워크를 지닌 UNIDO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말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가나의 열악한 에너지 인프라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가나의 무역산업부, 에너지석유부 등 정부관계자 및 연구협력기관, 바이오가스업계 관계자 등 30명 이상이 모인 이번 협의회에서는 사업 진행현황과 추진계획을 확인하고 현지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과 이를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전달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에기평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가나에서의 성공적인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치와 운전뿐만 아니라 향후 관련 업계의 성장과 서부아프리카까지 진출코자 하는 성공적인 달성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에기평 관계자는 “향후 협력의 불모지인 아프리카에서 자원개발 참여와 에너지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주변지역까지 확대해 나가는 교두보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