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핀란드 기술혁신지원청 MOU 체결

▲ 안남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왼쪽 네번째)와 핀란드 기술혁신지원청 페카 소이니 청장(왼쪽 여섯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은 글로벌 협력기반 확대를 위해 핀란드 R&D 전담기관인 기술혁신지원청(TEKES, Finnish Funding Agency for Technology and Innovation)과 그린에너지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안남성 원장과 산업기술지원청의 페카 소이니(Pekka Soini) 청장은 지난 11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 호텔에서 마띠 헤이모넨(Matti Heimonen) 주한 핀란드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기관간 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

핀란드 기술혁신지원청은 핀란드 정부가 자국 기업들의 혁신 기술개발 강화를 위해 1983년 설립한 기관으로서 에너지, ICT, 바이오, 보건 등의 분야에서 국가 R&D 전략기획 및 연구개발 자금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MOU는 2013 대구 세계에너지총회를 맞아 다양한 국가들과 에너지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에너지기술 평가원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한-핀란드 간 그린에너지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국제 공동연구 발굴 및 공동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2014년부터 한-핀란드 에너지 중소·중견기업들이 공동 연구와 협력을 통해 혁신적 기술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에기평과 핀란드 산업기술지원청은 양국 전문가 워크숍 공동 개최 및 정보교류를 통해 세부 협력 과제들을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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