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경주 보문단지 호텔 현대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3일부터 4일까지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호텔현대(다이아몬드홀)에서 압력용기와 배관 등 산업설비의 손상사례 발표와 장치분야 기술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2011년 상반기 석유화학설비보존연구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유 및 석유화학업소에 설치된 압력용기·배관 등 장치 분야에 대한 회원사의 진단 기술 노하우 공유를 통해 장치설비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첨단진단기술을 현장에 도입·전파시킴으로써 대형 가스 시설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자 정유와 석유화학공장의 장치검사와 설비 관리자(약 85명)를 대상으로 공장에 설치된 압력용기와 배관 등 장치분야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와 사고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정유 및 석유화학사에서 손상사례로 ‘Hydrocracker 공정부식 사례’(GS칼텍스 천 권 부장), ‘No5 CDU Heater 사고 Review’(SK 에너지 이상보 부장), LHDPE Rx product line 검사결과 및 설비신뢰도 향상 TFT 결과‘(대림산업 권광원 차장), ’NCC Cracking Heater Coil용접 보수 Test(삼성토탈 강경호 과장) 등이다.

또한  연구 및 학계에서 최신기술과 관련한 ‘금속소재 역학특성 참조 표준 개발’(한국표준과학연구원 남승훈 박사), ‘수치해석을 이용한 파이프 시스템 내부의 유체 유발 진동 해석’ (건국대 김창완 교수), 등이 발표되며, ‘위험도기반 검사 동향’, AE를 이용한 누설탐상 기법 또한 ‘외국용기등 제조등록 공장심사 관련 법령 개정내용’ 등 최근 법규개정 내용에 대해 공사에서 소개하게 된다.

그동안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석유화학설비보존연구회를 정유 및 석유화학공장에 설치된 장치류의 안전성을 높이고 진단기술 발전을 위해 지난 1996년 4월 발족해 16년째 장치관련 기술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동 연구회의 장치관련 기술세미나는 전국적인 규모로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향후 동 연구회가 회원 상호간의 활발한 의견개진을 통해 장치류에 대한 건전성을 확보하고, 검사 및 진단기술을 선진화시킴으로써 가스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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