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무료 셔틀버스로 활용

대전시는 대우버스 울산 공장에서 제작된 ‘디젤하이브리드 버스’ 1대를 기증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버스는 디젤하이브리드 버스 시범운영과 함께 보급촉진의 일환으로 제작돼 대한석유협회가 제작비를 부담하고 한국기계연구원의 기술개발로 국내에 4대 밖에 없는 버스로 차량가액은 1대당 3억8000만원이다.

시는 이에 따라 28일 연구책임자인 한국기계연구원 정동수 그린카연구센터장을 초청해 환담을 갖은 후 대전장애인총연합회 오용균 회장에게 버스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은 셔틀버스 운행에 앞서 사전에 노선점검 등을 실시해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없애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버스운행은 대덕구 대화동에 있는 체육재활원 중심으로 시내를 경유하며 장애인들은 누구나 무료로 탑승하는 셔틀버스로 1일 4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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