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품질역량 확보‧LS파트너십 구축

▲ LS산전 김정옥 CPO(전략구매실장, 앞줄 오른쪽)와 협력회사 성신산전 우성원 대표이사가 12일 청원 성신산전 사업장에서 행사 후 악수를 하고 있다.
LS산전이 협력업체를 방문, 동반성장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LS산전(대표 구자균 부회장)이 12일 충북 청원에 위치한 협력회사 성신산전을 방문해 품질역량을 확보하고 파트너십을 다짐하는 ‘동반성장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토크 콘서트는 ‘LS산전 제2의 사업장’ 으로서 협력 회사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다잡고 이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LS산전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활동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LS산전 김정옥 CPO(전략구매실장), 이승준 동반성장팀장, 성신산전 우성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30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현장투어 △LS산전 CPO-성신산전 대표이사 간 대화 △성신산전 품질혁신 사례 발표 △우수 사원 시상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LS산전 CPO-성신산전 대표이사 간 대화 시간에는 ‘소망 항아리’에 모은 성신산전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건의 사항을 주고 받았으며 제품 품질 경쟁력 강화와 혁신적 아이디어로 업무개선 실천, 직원간 소통에 이바지한 직원을 각각 선발해 시상을 하기도 했다.

LS산전과 성신산전의 인연은 약 30년 전을 시작으로, 당시 연 매출액이 1억에도 미치지 못하던 성신산전이 260억의 매출을 올리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성신산전은 IMF 시절 LS산전의 자금 지원을 토대로 부도의 위기를 극복한 이후, 더욱 완벽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대대적인 설비 투자를 감행하는 등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낸다’는 ‘LSpartnership’ 실천의 우수 협력사로 발돋움 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정옥 LS산전 CPO는 “성신산전은 여타 중소기업들이 최신설비와 전산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투자를 못하는 상황에서도 회사와 고객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해 성공을 일군 사례”라며 “앞으로도 LS산전은 성신산전과 같은 우수한 회사들이 LS산전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성원 성신산전 대표이사는 “성신산전은 지난 30년 간 LS산전에 더욱 완벽하고 신뢰성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한 우물만 판 결과 지금과 같은 매출 성장이라는 수확도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며 “LS산전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함에 있어 그 역사를 함께 써나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LS산전은 장기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소 협력회사들과의 동반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 회사들에게 경영 노하우를 지도하고 파트너로서의 지위를 부여하는 ACE 클럽 제도 운영과 혁신특공대 육성을 지난 2008년 이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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