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민관합동 2500억원 조성 목표’

신성장동력기업들의 지원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펀드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21일 신성장동력산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술기업의 창출·육성을 위한 ‘신성장동력 투자펀드’의 운용계획을 공고하고 펀드운용사 선정을 위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약 500억원의 자금을 시드머니로 출자하며 이를 바탕으로 민간자금 2000억원의 투자를 유도해 민관 합동 총 2500억원의 신성장동력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신성장동력펀드는 2009년과 지난해 정부재원 1500억원으로 민간투자 7201억원을 유치해 총 녹색성장펀드 등 7개펀드, 8701억원의 자금을 조성했으며 13개사에 대해 총 1880억원의 투자를 완료했다. 올해는 3개 이내 펀드를 선정할 계획이며 주요 출자조건 및 선정절차는 지난해와 유사하게 운영한다.

▲ 분야별 펀드 주요내용.

지역기반펀드 등 펀드운용전략의 다각화·차별화를 통해 신성장동력분야 신기술의 사업화, 확장, 해외진출 등 기술기업의 성장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글로벌펀드(국제협력, 1000억원), 지방펀드(지자체매칭, 1000억원), R&BD 전용펀드(500억원) 등 분야별 각 1개 펀드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성장동력펀드가 대형펀드, 대규모투자를 통해 미래유망 신기술의 사업화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인 만큼 올해도 글로벌펀드, 지방펀드의 결성을 통해 글로벌 진출기업, 지역 선도기업의 육성 및 스타기업 창출을 도모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신기술 발굴·기획 단계부터 펀드투자를 연계하는 펀드(R&BD 전용펀드) 조성을 통해 tglstjdwkdehdfur분야 정부 R&D 성과를 직접적으로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은 운용계획 공고 후 3월18일까지 운용사 신청을 접수하고 운용사 선정 및 펀드 결성을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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