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 R&D과제 발표 성황리 열려

15일 열린 2011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재생에너지분야 과제기획 공청회.
신재생에너지 원별로 1차 심의를 마친 43개 신규 R&D(연구개발)과제에 대한 공청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1년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사업 과제기획 공청회'를 갖고 신재생에너지사업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소개된 연구과제 분야는 △‘고효율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기술개발’ 등 태양광분야 7개 △‘수출형 Dish-Stirling 발전시스템 기술개발’ 등 태양열분야 2개 △‘저온지열원활용 열병합발전시스템 개발’ 등 지열분야 2개 △‘차세대 스택 가변압 발전 시스템’ 등 연료전지분야 7개 △‘섬유소계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위한 통합공정 파일롯트 플랜트 건설’ 등 바이오분야 3개 △‘유기성 폐자원의 저비용 고효율 연료화 기술개발’ 등 폐기물분야 2개 △‘300MW급 해상풍력 전력망 설계 및 설치기술개발’ 등 풍력분야 8개 △‘다단 조류발전시스템 기발’ 등 해양분야 2개 △‘가변속 유도/동기 수차발전기 국산화 개발/마이크로급 수차발전시스템 개발’의 소수력분야 1개 등 총 43개 분야로 광범위하게 구성됐다.

특히 태양광, 연료전지, 풍력 등 정부가 미래원천기술로 정하고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힌 3개 분야는 각각 3가지의 에너지 미래기술 Concept Paper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관심을 모았던 태양광분야에서 참석자들은 비추적식 집광형 모듈 기술과 나노기술 유기태양전지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풍력 또한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유지관리기술 및 복합지형에 최적인 풍력단지 기술개발 등에 질문이 이어졌다.

에기평은 현재 진행 중인 2차 심의 결과를 오는 4월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15~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첫날인 15일에는 신재생에너지분야, 16일에는 원자력, 그린카, 에너지효율 등이, 17일에는 스마트그리드 등에 대한 과제기획 공청회가 이어지며 지식경제부를 비롯해 산업계, 학계 등 1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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