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에스이와 기반설비사업 개시

경남 하동읍과 갈사만 조선산업단지에 2013년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서부경남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주)지에스이와 하동군은 올해부터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기반설비 사업을 시작해 2013년부터 하동읍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가스 공급방식은 탱크로리식으로 애초 배관으로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2013년도 기준 갈사만 조선산단 내 산업용 도시가스 수요량이 1억1119만㎥에서 1143만㎥로 크게 줄면서 시설비를 줄이고자 공급방법을 바꿨다.

지에스이와 하동군은 도시가스 공급시점을 앞당기고자 먼저 탱크로리 방식으로 공급하고 이후 적정한 수요가 생기면 가스공사 공급관리소 건설 및 배관에 의한 공급을 한다는 계획이다.

지에스이에 의하면 도시가스 전환에 따른 세대별 부담금은 △공동주택(LPG 집단공급 기준)이 121만여 원이고 △단독주택은 288만여 원이다. 투자액 회수 기간은 단독주택은 6년, 공동주택은 2년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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