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ㆍ태양광으로 100% 자가발전

▲ 지앤에스티의 하이브리드 LED보안등.
LED조명 업체 지앤에스티(대표 이진수)는 일본 마부치에 약 3000만원 규모의 하이브리드 LED보안등 공급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LED보안등은 에너지절감에 효과적인 LED조명과 무공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풍력, 태양광 발전이 합쳐진 친환경 제품이다. 일반 LED보안등과 달리 자체적으로 풍력과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기상 조건을 대비해 생산된 에너지 저장장치를 별도로 갖춰 100% 자가발전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제품이다.

지앤에스티 관계자는 “지난 해 세 차례에 걸쳐 일본 다이코전기에 LED형광등을 납품했고 이번 하이브리드 LED보안등 공급을 통해 수출제품 다양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하이브리드 LED보안등은 일본 나가노, 아오모리 ,센다이, 고오리야마의 4곳에 2개월간 시범설치될 예정이다.

지앤에스티는 시범설치 기간 후 안정된 테스트 성적을 바탕으로 일본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9월 국내 소형풍력발전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소형풍력을 겸한 하이브리드 풍력 LED조명등 영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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