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품질선진화 유도 위해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김형진)는 소비자가 고품질의 신재생에너지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생산자와 소비자간 만남의 장(場)인 ‘신재생에너지 우수제품 직거래마트’를 10일 대전컨벤션센터(대전시 유성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직거래마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이다.

올해에는 LG전자(주), 현대중공업(주) 등 49개 업체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분야의 다양한 인증제품을 소비자에게 전시, 홍보해 고품질의 우수제품이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제조업체에게 자사제품의 실물전시 및 설명자료 배포와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이해를 더욱 높였다.

행사에 참가하는 제조업체의 관계자는 “직거래마트를 통해 시공업체에게 우리제품을 직접 설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보급사업의 신뢰성 확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소비자인 전문시공기업 관계자는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 고민했는데 이러한 직거래마트를 통해 많은 정보을 얻을 수 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라며 “앞으로 계속 이런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직거래마트는 신재생에너지 제품에 대한 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 시공업체 선정시 중요한 평가요소인 ‘소비자 품질만족도’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재생에너지센터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전문기업, 지자체 등 소비자에게 고품질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보급사업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고 장기적으로는 고품질 제품에 대한 생산유발을 통하여 관련산업의 고용창출 및 수출산업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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