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원격검침 S/W 첫 인정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이 전력원격검침 S/W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S/W 기술은 이미 누리텔레콤이 스웨덴 예테보리 에너지가 27만호를 대상으로 추진한 ‘전기 AMI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전력원격검침 S/W 기술과 지능형 검침인프라인 AMI 토탈 솔루션을 이용, 구축한 바 있다.

누리텔레콤에 따르면 이 제품은 현재 가정과 건물, 공장 등에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너지 관리시스템(EMS: Energy Management System)의 기본 플랫폼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및 스웨덴 등 12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누리텔레콤은 스마트그리드 구현을 위한 원격검침(AMI) S/W 기술 부문에서 첫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반 기술의 녹색기술 인증 신청을 잇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녹색기술인증은 녹색산업 투자활성화를 위해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등 8개 주요 부처가 공동으로시행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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