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에 73억원 규모

SDN이 지분을 보유중인 불가리아 소재 태양광 기업 ASM-BG Investicii AD와 RES Technology AD가 총 3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증자에는 SDN과 한국남동발전이 50%(155억원)씩 참여하게 된다.

이날 SDN은 해당 불가리아 기업 2곳에 대해 보유중이던 지분을 총 73억2700만원에 한국남동발전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지분은 ASM-BG Investicii AD 170주와 RES Technology AD 2만8100주다. 처분 후 SDN의 두 회사에 대한 지분율은 각각 50%다. 

SDN의 관계자는 “지분 매각으로 인해 유입되는 자금과 최근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확보한 현금을 이용해 증자 대금을 조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SDN은 1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남동발전과 불가리아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공동개발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