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부처, 다각도 방안 시행 중

지식경제부 등 원자력 관련 주요기관 및 기관에서 원자력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한 체계적인 인력양성을 위해 지난해 ‘원자력발전 인력수급 전망과 양성대책’을 마련한데 이어 이행과제에 대한 후속조치를 마련, 추진하고 있다.

올해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수원(168명), 한전KPS(59명) 한전원자력연료(41명), 한전기술(59명)에서 총 327명의 원전인턴쉽 중 279명(85%)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연계형 원전 인턴쉽은 지속적으로 실시되는데 2010~2015년까지 총 2215명, 연간 370여명 수준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한수원(400여명), 한전 KPS(30여명), 한전기술(40여명), 원자력연료(30여명) 등 500여명 수준으로 운영된다.

기초과정 4개(경희대, 동국대, 부경대, 조선대), 고급과정 2개(세종대, 부산대) 등 원전특성화 대학(원) 6개 지정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기반 확충도 계속된다.

원전특성화 대학(원)은 대학은 기업이 제안하는 교육 Track을 제공하고 기업은 학생 선발 및 교육 지원(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지원 사업비 2~4억원규모)하는 것으로 올해는 2개 이상의 원전특성화 대학교 추가지정을 추진하고 2012년까지 총 10개 이상을 지정할 계획이다.

기 지정된 에너지마이스터고(수도전기공고)에 원자력 교육과정(정원 40명)을 신설하게 된다. 올해는 방과후 과정으로 실시하고 2012년에는 별도 학과를 신설하게 된다. 또 원전분야 마이스터고 신규지정 촉진을
위해 원전인근지역 원전 특성화 고등학교(4개)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이미 퇴직인력 Pool 관리 시스템 개발 및 시스템을 구축 완료한데 이어 올해 운전 분야(발전교대 자문, 절차서 작성 등) 20명, 발전분야(스위치야드 교대근무 등) 12명 등 30여명의 재고영을 추진한다. 퇴직인력 활용은 한수원 이외에도 원자력관련 8개 기관으로 확대 추진하게 된다.


POSTEC를 첨단원자력에너지시스템 분야 WCU으로 지정한데 이어 원자력 기초공동연구소 확대(2009년: 17개, 58억원 → 2010년 21개, 71억원)에도 나선다.

POSTEC의 WCU사업(연간 26억8000만원)을 통해 매년 원자력분야 고급인력(석박사) 100명 이내 양성을 추진하며 국제법, 금융, 재무 및 계약 분야 전문인력 양성하는 해외사업 전문가 과정(International Business - MBA)과 원전수출기반강화를 위해 주요 수출대상국대상으로 다양한 원전인력양성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원자력대학원대학교 건물 착공이 지난해 7월 이뤄진데 이어 학교설립 인가신청작업 준비에도 나서 2012년 개교를 위한 준비작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기재부, 지경부, 교과부는 원자력 분야 기관의 사업영역 확대 및 업무량 증대를 감안해 올해 관련 기관의 원자력 분야 정원 810명을 증원한다.

2010년도 정원의 경우 조직진단을 통해 중복업무․비핵심업무 관련 정원 637명을 원자력분야로 재배치한 바 있으며 올해는 기 착수된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원전 인력수급 통계 구축, 국제기능인력양성센터 설립 등 새로운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전인력 수급통계 시스템 구축 사전기획(구축방안 정책연구) 및 구축을 추진하고 국제기능인력양성센터 설립 추진도 2012년 사업착수를 목표로 세부추진방안을 마련, 예산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지식경제부와 관계부처는 국내 원전의 안정적인 건설․운영 및 해외 원전 건설, 수주 추진 등을 뒷받침 하기 위해 기 수립된 양성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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