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사에 단축 추적시스템 공급

▲ 고산지대인 티벳 라사에 설치된 오쏠라의 단축 추적식 시스템.
태양광 엔지니어링기업 오쏠라(공동대표 김지훈·패트릭 제럴드 로만)는 중국의 롱위안솔라 사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고지대인 티벳 라사(Lhasa)에 태양광 프로젝트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10MW의 이번 프로젝트 중 오쏠라는 400kW 규모의 단축 추적식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공급했다. 이 장치는 고정식 태양광 발전시스템에 비해 효율이 20% 정도 높고 ‘無오일 플라스틱 베어링’을 채택해 유지보수가 쉽다.

김지훈 오쏠라 대표는 “현존 최고인 고도 4300m 지역에 설치돼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됐다”며 “티베트의 강한 모래바람과 험난한 지형 환경에 적합하도록 세밀하고 견고히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왕야오(Wang Yao) 롱위안솔라 총괄 담당자는 “티벳의 환경적 악조건에도 높은 발전 효율과 안전한 시공이 가능한 오쏠라의 단축 추적식 시스템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게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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