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ㆍ자원, 7.3% 상승 1조228억원

지식경제부가 내년도 R&D예산으로 올해 대비 7.3% 증액된 4조5240억원을 책정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7일 2011년도 R&D 예산은 기존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 및 유망 중소ㆍ중견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하는 것을 기조로 올해 4조 2169억원 대비 약 7.3%증액된 4조524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에너지ㆍ자원분야 3.2% 늘어난 1조228억원, 주력?신산업분야 9408억원(1.1%), 정보통신 7751억원(8.2%), 부품소재 4179억원(16.2%), 지역 R&D 6711억원(12.8%), 정부출연 연구소 출연 6337억원(9.0%) 등이다.

핵심사업별로는 에너지, 융합ㆍ신산업 등 미래산업 선도기술개발사업(조기성과창출형)에 955억원, 핵심소재원천기술개발에 1,610억원, WBS(World Best Software)에 900억원, 유망 중소ㆍ중견기업 육성에 930억원, 신성장동력장비 개발사업에 240억원, 시스템반도체 상용화 개발사업에 150억원 등이 투입된다.

내년 예산편성 상의 주요 특징은 기존 사업에 대해 과감한 구조조정했으며 R&D투자의 전략성과예산과 정책의 연계성을 강화했다는 것이다. 유사과제 통ㆍ폐합 등 기존사업의 구조조정을 통해 2010년 예산(42,169억원) 대비 약 12.4%에 해당하는 5,237억원을 확보했고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2010년기준 18개 프로그램, 74개 단위사업, 107개 세부사업을 12개 프로그램, 47개 단위사업 94개 세부사업으로 축소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2009년 하반기 이후 지경부가 발표한 대부분위 주요 정책핵심정책을 11년도 예산 사업화함으로써 예산과 정책의 연계성 강화했으며 전략기획단 출범과 함께 전문성을 가진 MD와 각 실국간 지속적인 예산 협의를 통해 개별 사업에 대한 철저한 객관적 검증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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