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MW·350억원 매출규모 예상

태양광발전 토탈 솔루션 제공업체인 유일엔시스가 올해 캐나다 태양광발전소 시공에 들어간다.

17일 캐나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내의 7MW급 태양광발전소 건립에 관한 캐나다 정부 최종허가가 1~2월 중에 승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태양광발전차액제도에 따라 유일엔시스는 국내업계로서는 선두적으로 1년여 전부터 캐나다 태양광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7MW급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립허가를 최종적으로 승인받게 됨으로써, 이로 인해 약 350억원 이상의 상기 태양광발전소 시공매출이 전망된다.

이를 위해 유일엔시스는 캐나다 온타리오(Ontario)주 티컴쉬(Tecumseh) 지역내에 53.5에이커(약 6.4만평)규모의 부지를 이미 확보하고 행정적인 절차를 마친 상황이다.

캐나다 및 필리핀 등 해외 태양광사업을 향후 주요 성장원동력으로 삼고 있는 이 회사는 캐나다 태양광사업의 성공적인 진입으로 향후 캐나다 등을 포함한 해외 태양광발전 시장에서 추가적인 매출실현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북미 최초로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통과시키며 캐나다 태양광산업을 이끌고 있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경우 그린에너지법(Green-Energy-Act)에 따라 2018년까지 전력생산의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38%까지 끌어올리고, 2025년까지 총전력에너지의 10%인 1만6200MW를 태양광발전으로 공급할 것임을 공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