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흡착제의 국산화…외화절감‧국내 경쟁력 제고 기대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주)코씰(사장 강상진)과 11일 안산 연구개발원에서 ‘연료전지용 황흡착제 및 변색물질 제조기술’ 기술사용계약을 체결했다.

가스공사와 (주)코씰은 부취제 성분을 흡착시키는 황흡착제 제조기술의 공동 개발에 이어, 이번 기술사용계약을 통해 연료전지용 황흡착제의 국내시장 보급확대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취제는 천연가스에 포함되는 황화합물로 수소제조반응을 급격히 방해해 연료전지에는 들어가선 안 되는 물질이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전량 수입하는 연료전지용 황흡착제의 국산화로 외화절감효과는 물론 가격인하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국내 연료전지시장의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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