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세계미래에너지회의 개최

지식경제부는 박영준 차관이 오는 17~20일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세계미래에너지회의'에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미래에너지회의는 각국의 정치, 경제, 산업, 학술 등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재생에너지 산업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정책 포럼(17일), 비즈니스 포럼(18일), 기술 포럼(19일), 투자 포럼(20일) 및 4일 동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등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정책포럼에 참여하는 박 차관은 정부의 에너지 도전과제 대처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 대응을 위해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우리나라의 ‘2030 에너지믹스 계획’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소개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또 우리나라의 원전,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세일즈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 차관은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면담을 갖고 UAE 원전의 성공적인 건설방안과 양국간 협력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이번 회의기간에 맞춰 아부다비 국가전시센터에서 열리는 ‘2011 아부다비 신재생에너지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협회와 KOTRA,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한국관에는 주성엔지니어링, 세미머티리얼즈 등 태양광, 태양열, 풍력업체 10여개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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