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신입사업 70여명 캠프 참가

 

한국전력기술 신입사원들이 해병대캠프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신입사원 70여명은 1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해병대전략캠프(www.camptank.com) 안면도 교육장에서 해병대 캠프를 수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파특보가 20여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체감온도 영하 15도. 극기훈련에 참가한 신입사원들은 얼룩무늬 군복으로 갈아입고 기초체력 훈련을 시작으로 PT체조(Physical Training)를 소화했다. 저녁에는 모래 배낭을 메고 해안 행군 5km를 완주했다.

2일차에는 ‘소통’을 강조하는 공동체 팀워크 훈련과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는 유격훈련과 레펠(rapel)훈련이 이어졌다.

이번 신입사원 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힘든 훈련과정 속에서 동료와의 팀워크와 열정, 소통을 배울 수 있겠다”며 “현업에 배치 받으면 ‘나’ 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2005년부터 년 1~2회 신입사원 직원연수 프로그램에 2박3일 일정으로 해병대 캠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성과가 좋아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교육팀 관계자는 전했다.

신입사원들은 3주간 직장입문 교육과 구성원 일체화 교육 등의 교육을 마친 후 각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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