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업계 괄목할 성장 기대

2013년 계사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에너지신문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한국풍력산업계 종사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행복과 번영이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국내 에너지 분야는 힘겨운 한 해였습니다. 국내 원전 안전성 문제에 대한 제고, 전력수급 불안 등 화석에너지 위주의 에너지 구조로는 더 이상 우리나라의 에너지 현안을 해결할 수 없는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지난 한 해 동안 더딘 행보를 보였습니다.

정부의 주도 아래 신재생에너지, 특히 풍력 산업은 꾸준히 그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대체에너지 개발과 세계시장의 선점이라는 국제적인 화두의 변화 속에서 실적과 인증이라는 장애물을 넘어야 합니다.

국내의 현실은 환경보존과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개발의 두 원칙에서 고심의 장고를 거듭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소의 희생으로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지혜가 무엇보다도 시급한 때입니다.

우리 협회는 산업과 정책이 바람직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교두보가 되도록 정진할 것이며 우리 풍력산업이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계사년 새해 한국 풍력산업계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것을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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