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에너지 소비문화 정착되길

희망찬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와 그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이란의 핵개발 가능성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은 계속되어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109달러를 기록하면서 연평균 최고치를 또 한번 갈아치웠습니다.

에너지의 96%를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에서 에너지를 아끼는 것은 단순한 절약의 차원을 넘어 국가경제와 안보에 든든한 버팀목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올 한해에도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 저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가전 제품의 1등급 기준과 대기전력 기준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건물 매매시에 건축물 에너지 평가서를 첨부토록 하는 ‘건축물 에너지소비 증명제’ 도입과 수송부문의 ‘자동차 연비 관리제도’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 사회 전반의 고효율화를 유도해 에너지저소비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새롭게 시작된 한 해, 올바른 에너지생활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에너지 저소비 사회로 나아가는데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계사년 새해에도 웃음과 희망이 가득한 도약의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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