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경부 장관상 수상

대구시는 21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12년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성과발표장’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탄소배출권거래제는 대구시청 등 지역의 80개 공공기관이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솔선수범해 사회 전반적인 감축분위기를 조성하고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그동안 대구시는 탄소배출권 거래제 2010년도 시범사업에 대구시청, 보건환경연구원, 중부소방서 등 49개 기관이 참여해 1만7507톤CO2를 감축해 292건 3148톤CO2 배출권을 거래했다.

2011년도에는 70개 기관이 2만4033톤CO2를 감축해 218건 4842톤CO2 배출권을 거래했고 2012년도에는 80개기관이 참여해 약 3만톤CO2 감축이 예상되고 있다. 거래실적도 약 300건, 4,900천톤CO2로 예측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따른 업체 혼란 및 부담 방지를 위해 시범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시민들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실천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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