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전 산자부 차관이 사장으로 취임한 지난 17일 한전은 기대반 우려반. 그런데 정작 조 사장을 접한 직원들은 안도했다는 후문.

190센티미터에 달하는 장신인데다 언변도 좋아 “키 큰 사람 치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는 우리말을 떠올린 듯.

차관 시절 후배 공직자들에게 인간적으로 따뜻했으나 일 매무새는 깔끔했다는 평을 한전 직원들은 잘 새겨들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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