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協,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저탄소녹색산업에 대한 전문 인력 수요가 높은 가운데 환경부 위탁기관인 환경보전협회가 2013년 1월부터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별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온실가스 전문인력은 기후 변화뿐 아니라 국제 동향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폐기물이나 산업공정, 농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이 가능해야 한다.

이에 따라 수강생들은 약 4주 동안 △기후변화 이해 △기후변화 대응 동향 △에너지 및 간접배출 산정방법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온실가스 감축 기술 △국내 탄소 감축 사업 등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능력을 몸에 익히게 된다.

환경보전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지역권역별 교육의 목표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 기업 및 지자체에서 기후변화 관련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본 기관에서 교육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므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별 교육 프로그램은 수강료 없이 진행되며 교육 장소는 대전(충청권)과 광주(호남권), 부산(영남권), 춘천(강원권)에 마련된다. 교육 대상은 4년제 대학 3학년 이상 이수에 준하는 자로, 각 지역 별 40명 내외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환경보전협회 홈페이지(www.epa.or.kr)에서 제출 서류 및 우대 조건 등 자세한 모집 요강을 확인한 후 오는 1월 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상담은 전화(02-3407-1556~8)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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