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가스차량 부품 개발 선봉

▲ 김영래 다임코 대표
(주)다임코(대표 김영래)는 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는 오랜 전통을 가진 가스차량용 부품개발 전문업체이다. 지난 1989년 동양산업계기를 창립하고 1998년 8월 동양기기(주)로 상호를 변경했다가 2002년 3월 다임코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성장을 계속해 오고있다.

다임코는 LPG차량용 용기의 플로트 게이지와 액상 및 기상 솔레노이드 밸브, 멀티밸브 키트, CNG차량용 관련 부품 등 녹색성장에 걸맞는 친환경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다임코의 각종 부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2000년에 LPG기화기에 대해 호주가스 협회(AGA)인증을 획득했으며 2003년 7월에는 LPG 플로트 레벨게이지에 대해 UL인증을 받기도 했다.
▲ 다임코 로고


2001년 8월 QS9000/ ISO9001 품질시스템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2006년에는 ISO 14001:2004 인증, ISO/TS 16949:2002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 2008년 2월에는 C.S.A 인증, 2009년 10월에는 CNG INJECTION KIT ECE R-110 인증 획득과 LPG INJECTION KIT ECE R-67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 11월에는 E.P.A 인증을 획득했다.

2003년 9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INNO-BIZ 기업으로 선정되고 2005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신기술 벤처기업 지정과 경기도로부터 유망중소기업 지정,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우량기술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다임코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원동력에는 2002년 설립된 기술연구소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 다임코 회사 전경.
기술연구소는 2003년 2월 LPLi시스템에 적용되는 멀티밸브를 개발했으며, 실용신안등록 및 발명특허 출원, 의장 출원 등 수십 종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다임코는 매년 매출액의 5%이상을 신제품 개발에 투자할 만큼 어느 회사보다 R&D 투자에 적극적이다.

또한 해외수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년 2~3회에 걸쳐 국내외 관련 전시회에도 끊임없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5월과 10월에는 북경과 상해에서 열린 NGV CHINA 전시회에 출품하는 등 해외바이어로부터 특화된 가스차량용 부품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다.

70여명의 직원들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영래 사장은 기업이념으로 매출증대, 품질경쟁력 강화, 업무역량의 강화를 꼽는다.

김 사장은 가스차량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조기에 앞당기는 수단이기 때문에 LNG트럭용 키트와 밸브류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 LPG자동차용 BOMBE KIT류
다임코는 이미 오래전부터 LPG차량용 용기 밸브류를 개발, 호주를 비롯해 미국과 태국, 필리핀, 터키, 남미 등에도 활발하게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국에 대한 수출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06년에는 ‘수출 100만불 탑’과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다임코의 실적은 대단하다. 현재 현대, 기아차의 NF 소나타를 비롯해 YF소나타, TG그랜져, 뉴카렌스 차종 등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르노삼성의 SM5 등 현대, 기아차와 르노삼성차 10종류의 가스차량에 100% 납품하고 있다.

이처럼 다임코의 제품이 자동차사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는 이유는 까다로운 자동차 기준 요구 조건에 맞게 신뢰성 시험 및 실차 TEST 등을 통과해야 하는 등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각 사 제품을 구입, 조립하는 조합 시스템이 아닌 하나에서 열까지 자체 브랜드화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생산함으로써 유지관리 등 종합적인 대응이 빠르다는게 장점이다.

경기공업대학교와 산업단지공단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제품을 개발하는 협조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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