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총 460억 달러 전망

글로벌인포메이션은 미국의 마케팅 리서치 회사인 Pike Research가 발행한 보고서 ‘Distribution Automation: Distribution Switchgear, Volt/VAR Systems, Fault Detection/Isolation, and Feeder Protection/Control: Market Analysis and Forecasts(세계의 배전 자동화 시장 분석 및 예측 : 배전용 스위치기어, Volt/VAR 시스템, 고장 검출, 분리 및 급전선 보호와 제어)’를 소개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가 발전하는 가운데 미디어 및 대중의 초점은 스마트미터 및 자동 미터링, 가정용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소비자 관련 제품 및 기술에 집중되고 있다.

이들 분야가 계속해서 중요성을 더해가는 가운데 Pike Research의 조사에 따르면 공익사업 기업이 배전 인프라의 인텔리전스와 제어성의 강화에 대해 한층 더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청정기술 시장의 정보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Pike Research는 세계 공익사업 기업의 배전자동화(DA)에 대한 투자액이 향후 2-3년간 대폭 확대되어 2010년~2015년의 예측기간 중 총 460억 달러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한다.

Pike Research의 시니어 애널리스트인 Bob Gohn은  “배전의 자동화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차기 주목 표적이 되고 있으며 공익사업 기업에게 DA의 도입은 오퍼레이션 효율, 신뢰성, 서비스 품질, 에너지 관리의 개선에 의한 대폭적인 비용 절감을 실현하는 것” 이라며 “모든 것은 고객만족도에 기여하며 많은 경우 DA는 스마트미터 및 기타 하이 프로파일(high-profile) 스마트그리드 계획보다 높은 ROI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Gohn은 또한 “DA 투자 대상의 최대 부문은 개량형 배전용 변압기, 재접속기, 섹셔널라이저(sectionalizers), 단로기(disconnect switches), 퓨즈 컷아웃 스위치 등을 포함한 배전용 개폐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인다.

Pike Research는 2010-2015년의 예측기간중 배전 자동화에 대한 투자액 전체중 53%는 배전용 개폐기가 차지할 것으로 예측한다. 그 외에 Volt/VAR의 최적화, FDIR(고장 검출, 분리, 회복), 급전선의 보호 및 제어 등이 주요 DA 부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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