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신년사 통해 발표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신년사를 통해 녹색성장과 신재생에너지 육성에 더욱 주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지구촌에 녹색성장의 비전을 제시하고 그 실천을 위해 녹색성장기본법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제정했다”라며 “이제 녹색성장은 OECD에서 UN까지 세계가 함께 하고 있는 비전”이라고 밝혔다.

특히 녹색성장의 선도국이 되기 위한 우리의 실천은 올해도 멈출 수 없다고 강조하고 “신재생에너지 수출은 3년 만에 7배가 늘었고 2015년까지 수출 400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태양광을 제2의 반도체, 풍력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원자력발전은 UAE 수출을 계기로 기후변화 시대의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녹색 금융의 활성화와 녹색기술개발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새로운 시장의 기회도 놓치지 않겠다”고 녹색성장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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