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원 사장, 신년사에서 밝혀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이 올해 GLOBAL KNOC의 원년을 선포하고 나섰다.

강영원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구축하고 도입한 제반 시스템을 활용하고 새롭게 인수한 국제적 player들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접목함으로써 올해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성공적으로 경영과 관리를 이룸으로써 국내 모든 공기업의 모범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 사장은 “지난해 영업이익 6,747억원 수준의 공기업으로 성장했고 올해에는 Global base 영업이익 1조원을 목표로 갖는 초대형회사로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사장은 M&A에 의한 대형화를 넘어서 탐사성공을 통한 자주개발률의 제고에 진력하고 올해 국가 석유가스 자주개발률 목표를 13%로 상향 조정하고 2012년에는18%, 2019년 30%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막대한 투자를 한 M&A의 성패는 PMI(Post Merger Integration:인수후 통합)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체계적이면서 결단력 있는 PMI수행으로 핵심인력을 유지하고, 유기적 통합을 이루어 인수기업의 조기 안정화를 이루는 동시에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본부 중심의 자원 확보가 가능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 1억 배럴의 profit oil 생산체제에 대비해 석유사업의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공사의 비축사업 및 동북아오일허브 사업을 통한 위기 대응 능력 제고 이외에도 글로벌 트레이딩 활성화를 통한 위기 대응 능력 확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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