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높이 비상해야

에너지신문 독자 여러분, 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작년 한해를 뒤로하고 신재생에너지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산업이 커가는 것에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10년은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인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준비하고, 역할조명에 대한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열기가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던 한 해였습니다.

정부는 우리나라를 2015년까지 세계 5대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정책 수립과 장애요인 제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RPS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풍력설비 보급 확산 및 사업성 보장의 기반을 조성하였고, 해상풍력을 차세대 수출상품으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해상풍력 로드맵도 마련하였습니다.

이와 병행하여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녹색인증제도의 도입, 풍력을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R&D 지원의 확대, 건설 인허가의 규제 완화, 조세지원 제도의 개선, 사업자금 조달 및 수출금융 지원, 전력계통 연계 지원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이제는 그동안 정부가 마련한 다양한 정책적 기반 위에서 우리나라의 강점인 중공업, 해양산업 및 프로젝트 건설 기술과 시너지를 이룰 수 있도록 기업이 모든 역량을 퍼 부어 높이 비상해야 할 때입니다.

새해에도 에너지산업을 이끌어가는 힘이 되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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