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 새로운 도약의 해

다사다난했던 경인년을 보내고 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속적인 유가 상승 등에 의한 경제 불안과 경기 침체는 아직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여 에너지산업 발전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더욱이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는 신에너지 산업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선정하여 국가적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에너지산업은 국내·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올해에도 에너지산업 종사자 여러분의 노력으로 이와 같은 어려움을 거뜬히 극복하고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우리 모두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이라 믿습니다.

한국가스학회는 그동안 가스관련 학문과 기술의 진보발전을 도모하여 가스 기술 및 안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학술 및 연구 활동과 회원 간의 정보교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기존의 가스관련 기술 뿐만 아니라 DME 등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이용 기술,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 등 국제적으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가스기술 발전과 가스설비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 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관련 산업체 및 기관과 학술정보 교류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고 신기술 문제를 해결하며 특히 국민에 이르기 까지 이해 당사자 모두가 에너지산업 발전에 힘을 합칠 수 있도록 한국가스학회가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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