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불구…공공·민간부문 특별점검 및 홍보

경상북도는 때 이른 더위로 인한 전력사용량 증가로 전력수급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전력수급의 안정을 위해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27일 전력소비가 많은 도내 10개 시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6월 한달간 계도 및 홍보기간을 거친 공공 및 민간부문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도내 10개시 26개 지역의 번화가를 중심으로 개문 냉방영업 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으로 에너지 사용제한 제도의 조기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에너지절약 특별점검과 병행하여 에너지절약 요령을 담은 홍보 전단지 배포(10,000매)와 지난 1일부터 개문 냉방영업 행위 시 경고장 발부와 위반회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됨을 주지시켜 도민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참여를 유도했다.

아울러 조속한 에너지사용 제한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에너지절약 실적이 우수한 자치단체는 11월에 시상예정인 에너지대상 평가와 2013년도의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및 지역에너지절약사업에 가점과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점검에 참여한 경상북도 조병섭 에너지정책과장은 “‘13년 동계까지는 전력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 전망되므로 우리 도민의 적극적인 실천만이 금년 하절기 전력수급을 극복할 수 있다”고 밝히고 “생활에 녹아드는 에너지절약에 전 도민의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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