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실천 협약 및 단체협약 체결

▲ 사진 왼쪽부터 신동호 서부발전노조위원장, 김응택 고용노동부 강남지청장, 김문덕 서부발전사장이 27일 서부발전본사에서 노사정 사회적 책임실천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고용노동부 강남지청(지청장 김응택), 한국서부발전노조(위원장 신동호)와 노사정 사회적 책임실천 협약식을 27일 서부발전 본사에서 개최했다.

한국서부발전 김문덕 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공정하고 생산적인 기업문화 확립을 통해 구성원의 만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노사간 신뢰와 협력을 발판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 신동호 위원장은 "노동조합은 공정한 일터를 구축하여 근로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제는 노동조합도 사회를 구성하는 한축으로 기업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공동 실천하여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김응택 강남지청장이 "한국서부발전이 지난해부터 줄곧 실천해온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을 높게 평가하였고, 노사 상생의 길은 한순간에 훌쩍 뛰어 갈수 있는 것이 아닌 한걸음씩 정도를 따를 때 행복한 동행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공기업으로서 민간을 선도하는 한국서부발전의 아름다운 동행에 고용노동부도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서부발전의 이번 노사정 협약은 그동안 추구해왔던 노사상생의 가치를 넘어 일을 통해 함께 잘사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노사간의 큰 뜻이 정부와 공감대 형성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아울러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서부발전노조는 이번 노사정협약에 앞서 2012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는데, 이 자리에서 노사 양측의 대표는 지난해 노조설립부터 최초의 단체협약을 체결하기까지 발생했던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슬기롭게 극복하고 노사 상생의 깃발을 나부낄 수 있는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하계 전력수급 위기상황 속에서 노사 합동으로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무사고․무고장 활동을 전개했으며, 최고품질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4시간 전력수급대책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서부발전 노사는 안정적 전력생산과 설비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 생활증진과 국가 산업발전에 책임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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