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2600억원 규모 2015년말 준공 예정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이 유동층 발전소로 2016년 3월 새롭게 태어날 여수화력발전소 1호기(350MW × 1기) 보일러 및 터빈발전기 등 주기기 공급계약 서명식을 27일 갖는다.

여수화력 1호기 보일러 부문은 두산중공업 단독입찰, 터빈발전기 부문은 일본 후지전기와 두산중공업이 각각 입찰에 참여했고 2개월에 걸친 입찰평가 결과 두산중공업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 협상을 통해 총 260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전남 여수시 산업단지내에 건설되는 여수화력발전소 1호기는 현재 운전중인 여수화력 2호기 수준 용량
으로서 전라남도 소비전력의 약 15%을 책임지고 있으며 2015년 11월 준공시 678MW를 생산하게 됨으로써 전력 부족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도수 사장은 “여수화력 2호기에 이어 1호기도 동일회사에서 공급하게 되어 믿음이 가며 그간의 축적된 경험을 살려 더욱 신뢰성 및 효율성 있는 기자재를 공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여수화력2호기는 1975년 3월31일 200MW의 중유 발전소 준공 이후 2012년 3월까지 37년간 총 2771만5698MWh(20일간의 우리나라 전체 전력생산량)에 이르는 전력을 생산하여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했으며 350MW 유연탄 유동층 발전소로 설비교체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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