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장기계약 체결...매출액 250억원 상승 기대

CNG 용기 제조 전문업체인 엔케이의 자회사 이엔케이가 최근 이란과 연간 매출액 약 250억원에 달하는 2011년도 CNG 용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엔케이는 57리터부터 100리터 크기의 다양한 CNG 용기 10만개를 내년 1월부터 이란측에 공급하게 된다.

현재 이엔케이의 이란 매출액은 연간 400억원(2010년 기준) 규모.

이엔케이는 이번 연간 공급계약을 통해 원자재 조달의 안정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이란 내에서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CNG실린더 제조사로서의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협의 중인 이란 내 자동차 제작사와의 장기공급 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시장의 대규모 물량수주를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한편 국내 CNG 용기 시장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침체기를 거쳐 최근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으며, 내년에는 금융위기 이전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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