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PV로 연간 7만1968kW 전력생산

강원도는 청사 ‘Green-Building’ 시범사업인 별관청사 옥상녹화 및 신관청사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설비(BIPV)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27일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사 ‘Green-Building’ 시범사업은 강원도가 도청청사를 에너지효율 극대화 녹색시범 건물로 조성하고자 전국최초로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한 사업이다.

신관청사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설비(BIPV) 58㎾, 별관청사 옥상녹화 1,069㎡ 규모로 총 9억9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지난 8월 공사를 착공해 12월22일 공사를 완료했다.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설비(BIPV)에 따른 연간 전력생산량은 7만1968㎾로 청사 전력소비량의 1.6% 규모고 이에 따른 CO2 절감량은 연간 31Toe로 전망된다.

옥상녹화사업은 건물외부 안전진단 및 방수진단 뿐 아니라 식물의 뿌리로부터 방수층과 건물을 보호하고 옥상녹화 최상층으로서 토양과 식물 특성을 고려해 설계의 주요요소로 반영했으며 4계절 다른 꽃을 피우는 식물을 식재하는 등 건물의 단열효과를 높혀 연간 17%인 1900만원을 절감하고 연간 179Toe의 이산화탄소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별관청사 옥상녹화사업의 명칭은 직원 인터넷 공모 및 내부 투표를 거쳐 ‘햇빛정원’으로 결정했다.
한편 강원도는 저탄소 녹성장 및 에너지절감효과 극대화를 위해 내년에도 횡성, 철원에 옥상녹화사업을 확대하고 18개 시군 공공청사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인 태양광발전시설 등을 설치하는 등 강원녹색성장(3G Project : Gangwon Green growth Project)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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