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오후 2시 영흥화력본부에서 개관식 개최

발전사 가운데 처음으로 협력사의 수출촉진을 장려하기 위해 수출전문회사 'G-TOPS'를 설립한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이 이번에는 협력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상설 전시하기 위한 전시관을 영흥화력본부에 설립한다.

남동발전은 오는 6일 오후 2시 인천 영흥화력본부에서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남동발전 이업종 협력 중소기업 회원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우수
제품 상설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상설전시관'은 공공구매 물량의 한계와 중소기업간 과열경쟁으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제품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수도권에 위치한 최대 발전단지인 영흥화력본부의 발전소 브랜드와 접근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장도수 사장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백마디 구호보다는 한번의 실천이 중요하며 연평균 12만명이 방문하는 영흥화력본부 에너지파크 홍보관과 남동발전이 설립한 수출전문  대행무역회사(G-TOPS)와 연계하여 전시관을 운영한다면 상당한 시너지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발전사가 협력사를 위해 상설전시관을 운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중소기업제품 판로개척에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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