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추진상황 및 하계 에너지절약 대책 논의

청주시는 곽임근 부시장 주재로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및 전력수급대책 회의를 4일 오후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청주시 공공부문 에너지절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012년 상반기 추진실적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분석·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회의 개최는 대형발전소 가동중단 등의 공급차질과 때이른 무더위로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청주시의 전력수급대책 및 에너지절약 특별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청주시는 전력수급 위기 경보 발령시 관심단계에서는 전등30%소등, 냉방기 및 엘리베이터 등 교차운행하며 주의단계에서는 전등60%소등, 냉방기 및 엘리베이터 등 교차운행하며 경계단계에서는 전등100%소등, 냉방기 및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지하기로 했다.

또 정부에서 정한 하절기 에너지절약 특별대책기간(6월1일~9월21일)동안 시 산하기관 전년대비 5% 전기절약 추진, 피크시간대(14~17시) B지역인 청주시는 14시15분에서 15시까지, 15시 30분에서 16시까지, 16시30분에서 17시까지 3회를 30분씩 운행을 정지하는 지역별 순차 운휴를 실시하며 냉방온도는 민간보다 강화된 28℃이상을 유지하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청주시 곽임근 부시장은 "전력 공급은 한계가 있는데 수요가 계속 늘어나게 되면 전력은 부족하게 되고 전력 사용을 줄이는 수밖에 없는데 시 공무원이 솔선하여 적정실내온도 준수, 대기전력차단, 에너지절약형 근무복 입기등을 실천하고 대중교통 활성화추진, 시민단체와 연계한 자전거타기 운동등 에너지절약을 위한 관련 제도 및 시책을 적극 개발하여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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